제주도 개미왕 레이드를 마친 한국 헌터 협회 사람들은 레이드 희생자를 추모하는데 뜻밖의 인물이 성진우를 찾아온다.
챕터 24 제안
미국 헌터 관리국에서 나온 애덤 화이트는 '각성자의 능력치를 올려 줄 수 있는 각성자'에 관해 언급한다.
헌터 관리국의 부국장 마이클 코너는 성진우에게 미국인 귀화를 권장하지만,
이를 무시한 성진우는 레벨 업에 관해 묻고, 곧 각성자의 능력을 올려주는 유일한 존재인 노마 셀너가 등장한다.
1단계 강화를 서비스로 해 주겠다는 노마 셀너는
성진우의 제주도 활약을 듣고 그의 강함과 성장을 기대하지만,
내면의 그림자와 마주하고는 식은땀을 흘린다. 성진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노마 셀너는 마이클 코너에게 그가 한계가 없는 특별한 왕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성진우는 노마 셀너가 자신의 시스템을 본 건지, 당황해서 이제 안 부르겠다며 체념하는 순간 고건희의 전화가 걸려온다.
고건희는 성진우가 만들 길드 사무실 근처 게이트 클리어를 의뢰하면서, 협회장의 권한으로 공략 허가권 확인을 패스한다.
게이트 앞에 있던 협회 직원은 1인 클리어를 하려는 성진우를 저지하지만, 고건희와의 통화 후 입장을 허가한다. 게이트는 B급에서 레드로 바뀌고 게임 내 전투를 시작하면 된다.
던전 안에는 처음 보는 바리케이드가 있는데 굳이 다 안 깨도 몬스터만 잡으면 알아서 파괴된다.
전투는 크게 어렵지는 않은데 몬스터들이 바리케이드 뒤에서 쉬지 않고 화살을 쏜다. 배틀미션 트로피를 생각한다면 피격 횟수에 주의해야 하고 보스도 체력이 높아서 시간 내 클리어가 빠듯할 수 있다.
전투를 하다 보면 켄타우로스 전사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자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전에 악마성에서 에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생각한 성진우는 계속 게이트를 탐방하기로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켄타우로스들이 전의를 잃고 도망가는 전투가 등장한다. 몬스터는 총 20마리 정도 술래잡기해서 잡으면 된다.
게이트 안쪽에 이르면 몬스터의 부족장 히고스가 나타나서 성진우의 강함을 인정한다.
단신으로 왔다는 말에 그림자 병사들을 소환해서 전투를 시작하는데 무난하게 클리어하자.
히고스를 잡은 뒤 카르테논 신전 열쇠를 얻은 성진우는 다시 그곳을 찾겠다고 다짐한다.
의외의 지원자
한편, 자신의 길드로 돌아온 성진우는 유진호를 만나 '길드 설립에는 사장, 부사장, 직원' 이렇게 최소한 3명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데. 그때 S급 헌터 차해인이 길드에 가입하고 싶다고 나타난다.
성진우는 차해인의 속마음을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입단 테스트를 위해 소환수와의 대결을 제안한다.
차해인 입단 테스트 후 집으로 돌아온 성진우는 동생으로부터 아진길드라는 길드명 아이디어를 얻는다.
서브챕터 1. 어둠 그 자체
혹한의 군주 실라드는 한국에 있는 '광휘의 파편'을 찾으려 움직이는데 갑자기 나타난 요그문트와 협상을 한다. 하지만 진우의 부친인 성일환이 뒤를 밟고 계획을 저지하려고 한다.
비슷한 시기 미국 헌터 관리국의 인물들은 성진우에 관해 논의한다.
데미비드와 마이클은 관리국 지하실로 이동한다. 그리고 예전 미국의 카미쉬 레이드에서 나온 룬석을 꺼내며 성진우를 영입하기로 계획한다.
서브 챕터 2. 가입 테스트
서브 챕터 2는 차해인의 길드 입단 테스트 스토리가 나온다. 먼저 검을 잘 쓰는 이그리트와 붙었고 차해인은 쉽게 승리한다.
성진우는 더 강한 소환수를 요청하는 차해인에게 베르를 소환해 주는데, 전투 자체는 쉽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상 공격을 맞은 베르가 화나서 전력을 다 하려고 하자 성진우가 급하게 중단시킨다.
전투가 끝나고 차해인은 왜 그렇게까지 해서 길드에 들어오려고 하는지 묻는 성진우에게 얼떨결에 속마음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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