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하층을 지배하는 탐욕스러운 불칸을 제압한 성진우는 그대로 악마성 상층으로 진입한다. 상층에 올라라니 마수들이 훨씬 강해졌고 필드에 불길이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HP가 줄어든다는 설정이 나왔다. 챕터 스토리를 진행하면 정확한 층수는 나오지 않고 바로 마수들과 전투를 시작한다.
성진우는 망자들의 보스를 쓰러트리고 재정비를 위해 다시 악마성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헌터 협회와 헌터스 길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 글에 정리해 보았다.
챕터 15 망자들의 전투
처음에는 설정으로만 마수가 강해졌다고 생각했지만, HP 방어력이 단단하거나 악마 구조물에서 범위 공격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게임 스토리에서 성진우는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 그림자 병사를 부대로 나눠서 각자 사냥하게 한다. 아이언은 늘 그래왔듯이 쓰러트린 마수 시체를 성진우 앞에 가져왔지만, 어째서인지 시스템이 오염된 마나는 그림자 추출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으니 아티팩트는 그대로 두고 저레벨 저등급 무기를 들고 전투를 진행했다. 이참에 사용 안 해봤던 총 2개로 전투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대미지가 너무 낮아서 마수 사냥에 시간이 제법 걸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챕터 15 중간에 나오는 디아블로와 비슷한 보스는 방어가 정말 단단하다. 본 무기 2개를 가지고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HP가 잘 닳지 않는 느낌이라서 브레이크 파훼를 해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성진우 기본 스킬 중에 '연격타'나 '죽음의 연무'가 있다면 활용하거나 브레이크 스킬이 있는 헌터를 서포트로 데려와도 된다.
챕터 15 보스전에 이르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언데드를 소환하는 망령의 인도자 메투스가 위엄 있게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바로 전투가 시작되는데 일반 언데드 몬스터를 모두 쓰러트리면 메투스가 직접 나서는 방식이다.
만약 성진우 전투력이 낮으면 메투스는 힘든 상대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성진우의 아이템은 +15 강화 이상 78 레벨 '불타는 축복의 저주' 아티팩트 8세트에 SSR급 '진 : 카사카의 독니'와 '요도 매화' 각 50 레벨이지만, 메투스에게 대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았다.
한 가지 다행이라면 보스는 브레이크 아머가 있어서, 파훼 기능 스킬을 쓰거나 그런 헌터 서포트를 활용하면 게임이 수월해진다.
대신 메투스의 공격 패턴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크고 작은 범위 공격은 기본이고 전방으로 넓게 녹색 영혼을 날리는데 하나라도 맞으면 주변이 5초 정도 암흑으로 변한다. 그리고 전투 중간에 일반 언데드와 보스급 몬스터를 소환하기 때문에 긴급 회피를 써서 빠르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메투스를 잡으면 성진우가 그림자 병사로 추출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후 의문의 열쇠와 생명의 신수 도안을 얻게 된다. 생명의 신수는 강한 마력으로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기능이 있고 성진우는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를 다시 떠올린다.
아이템 제작에는 3가지 아이템이 필요한데, 이미 볼칸에게 '세계수의 파편'과 메투스에게 '메아리 숲의 샘물'을 얻은 상태였다. 그리고 악마성 100층 보스를 클리어하면 마지막 재료인 '정화된 악마의 피'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챕터 15의 보스 메투스를 쓰러트리고 스토리 감상을 마치면 스토리 리버스 모드가 개방된다. 리버스 모드는 기존에 성진우로 플레이했던 메인 시나리오를 오직 헌터만으로 진행하는 모드인데 배틀 미션과 트로피 달성 보상도 있어서 시간이 되면 진행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위 화면에서 왼쪽은 리버스 모드 진행률이고, 오른쪽 성진우 얼굴 사진을 클릭하면 메인 스토리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계정 전투력 성장을 위한 '보석 시스템'과 그 보석을 얻을 수 있는 던전인 '혼돈의 전장'이 개방되기도 했다. 게임 설정 창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큰 성장을 생각한다면 도전해 보자.
챕터 15.5 예고
챕터 15 이후에 나오는 15.5를 진행하면 헌터스 길드가 A급 게이트에 들어가서 하이오크들과 그들의 보스인 카르갈간을 만나는 스토리 예고편이 나온다. 카르갈간과의 전투 장면은 애니메이션 원작으로도 여러 번 봤을 만큼 굉장히 임팩트 있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예고편이 본 스토리로 게임에 나오는 것도 무척 기대된다.
사실 인스턴트 던전에 들어가면 단독으로 카르갈간을 사냥할 수 있었는데 메인 챕터를 조금 더 진행해야 정식 스토리를 볼 수 있다. ( 인스턴트 던전/폐쇄임무에 나오는 보스 몬스터는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것 같다) 아마 게임이라서 생략된 부분도 제법 있겠지만 어떻게 원작 내용을 표현했는지 궁금해진다.
챕터 16 변화의 바람
챕터 16은 전투 대신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먼저 성진우는 헌터 등급 재심사를 위해 헌터 협회를 방문한다. 이미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마력 측정이 불가했는데 곧 한국의 10번째 S급 헌터로 지정받는다.
마침 협회 소속 S급 헌터인 최종인은 성진우와 마주치자 갑자기 나타난 백윤호가 이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이에 최종인은 저번 레드 게이트 사건의 조력자는 곧 성진우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후 감시과 우진철이 성진우에게 헌터 협회 회장인 고건희를 소개해서 만나게 한다. 고건희는 마수로부터 국민을 지키자며 그에게 협회에 들어올 것을 제안하지만, 그렇게 되면 레벨업이 어려울 것이라 느낀 성진우의 대답은 '제가 있어야 할 곳은 던전 안입니다'였다.
이 말을 들은 고건희는 진우가 순수하게 마수를 잡아서 게이트를 봉인하려는 것으로 생각해서 속으로 감탄하는데, 게임 속 애니메이션에서 깜짝 놀란 고건희의 눈이 웃음 포인트인 것 같다. ㅋ '이럴 수가. 저 눈은 진심이다. 이런 느낌이 얼마 만이지?'
집으로 돌아온 성진우는 다시 악마성에 들어갈 때 화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가 절실했다. 우선 헌터 옥션에서 아티팩트를 찾아봤지만, 지금 가진 돈이 턱없이 부족해서 볼칸에게 얻은 '탐욕의 구슬'의 판매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등급의 장비를 판매하려면 이것을 얻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원래 성진우는 E급 헌터인데 그 레벨에서 탐욕의 구슬 같은 좋은 장비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혹시 모를 의심을 피하기 위해 A급 게이트 진입 기록을 만들려고 했고 마침 게이트 짐꾼 모집을 발견해서 그대로 지원한다.
게이트 안에서는 상위 등급의 헌터들이 일반 마수들을 사냥하고 보스는 일부러 잡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그래야 게이트가 닫히지 않고 그 사이 채굴팀이 마정석을 캐서 밖으로 가지고 나올 수 있다.
A급 게이트에 처음 들어와 본 성진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몰래 보스의 강함을 관찰하러 간다. 하지만 뒤에서 S급 헌터인 차해인이 나타나자 길을 잃었다고 둘러대는데 다시 돌아가려던 성진우를 갑자기 붙잡는다.
원작 만화에서도 차해인은 다른 헌터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하나같이 악취였다. 그러다 방금 지나친 성진우에게서 유일하게 악취 대신 좋은 냄새를 발견하는데 이렇게 놀란 모습이 귀여운 것 같다.
그날 작업을 마친 성진우는 채굴팀으로부터 내일은 A팀 대신 B팀이 게이트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지원하기로 한다.
챕터 16 이야기를 마무리하면 서브 챕터 2개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먼저 나오는 '복수의 다짐'에서는 황동수에게 감시과 사람이 찾아와서 성일환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황동수는 아티팩트를 준비해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준 성일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두 번째 서브 챕터인 '헌터스'는 성진우가 짐꾼을 지원한 헌터스 길드 상위 헌터들로 게이트 마수를 사냥하는 이야기를 진행하면 된다. 전투가 이어지면 차해인과 최종인은 필수로 편성되고 추가로 자신의 헌터 1명과 그림자 병사를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전투를 진행한다면 강한 헌터 위주로 싸워야 트로피 모으는 것이 수월해진다. 게이트 트로피 미션 중에 90초 이내로 깨야 하는 것도 있었는데 강한 헌터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지금 글쓴이 계정에서 가장 강한 헌터는 전투력 합산이 10만이 넘는 미레이이다. 궁극기를 사용해서 높은 대미지로 보스를 잡으려고 했던 게 계획인데 아쉽게도 위의 프로즌 스토너 보스는 아머가 상당히 단단한 편이었다. 그래서 2번 째로 강한 전투력 7만 대의 엠마 로랑을 전투에 편성했다.
결과적으로 보스는 쉽게 쓰러트렸다. 우선 보스가 수속성이라서 화속성 공격을 하면 대미지가 150% 들어간다. 그리고 화면의 스킬 아이콘을 보면 알겠지만, 엠마 로랑은 Q, E 스킬과 평타도 브레이크 파훼 기능이 있어서 보스의 아머는 금방 파괴할 수 있었다. 원래 광역기로 눈보라를 일으키고 캐릭터가 모닥불 근처로 가서 빙결을 피해야 하는 패턴도 있는데 너무 빨리 클리어해서 생략해 버렸다.
챕터 마지막으로 가면 길드의 상위 헌터들이 게이트 마수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밖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이 나온다. 짐꾼이었던 성진우도 있었는데 차해인이 강한 기운을 느끼고 돌아보자, 금세 몸을 숨겨버린다.
여기까지가 챕터 16과 서브 이야기였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면 드디어 헌터스 길드와 카르갈간 이야기를 진행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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