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게임이 그렇듯이 나혼렙 어라이즈도 이달 초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업데이트를 하면서 각종 재화 보상을 뿌리고 있다.
먼저 메인 업데이트 내용은 SSR 순백의 검희 차해인 출시와 신규 스토리 확장, 축복의 돌 추가, 잔영의 힘 요그문트 추가 외 여러 시스템 개편이 있었다. 아래는 유저 보상과 이벤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업데이트 공식 안내
5월 8일(목) 업데이트 안내 (5/8 14:36 추가) -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안녕하세요, 레벨이 다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헌터 협회입니다. 5월 8일(목) 업데이트 점검을 통해 추가 및 변경된 사항을 안내해 드립니다. 업데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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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게임에 접속해 보니 개발팀에서 우편으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했다. 일시적으로 받은 골드만 1,300~400만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게임 시스템을 생각하면 금방 소진되는 양이다.
순백의 검희 차해인
순백의 검희는 기존 차해인의 새로운 버전인데 원작 만화에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얀 기본 의상에 발키리의 맹세 무기를 사용하는 수속성이 특징으로 Old 차해인과 공격 스타일과 속성이 전혀 다르다. 물론 그냥 주는 건 아니고 픽업 뽑기를 성공해야 한다.
왠지 뽑기를 참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마정석을 질렀는데 30번 시도만에 New 차해인이 나와주었다. 이게 이렇게 쉬운 거였나
하지만 헌터를 강하게 키우려면 최소한 5번은 더 뽑아서 진화를 해줘야 추가 능력이 해방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1번 뽑은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1주년 이벤트
안 그래도 게임에는 주기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1주년을 맞아서 훨씬 더 이벤트와 보상 내용이 많아졌다. 보상은 기본 출석 체크나 미니 게임, 게임 플레이 등을 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벤트 메뉴에서 1주년 헌터 대축제로 들어오면 다양한 미니 게임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케이크 도둑은 제한 시간 내 몰려오는 오크를 막고 맵 중앙의 케이크를 지키면 된다. 오크들은 케이크를 우선 공격하는데 자동 구성된 순백 차해인, 메이린 피셔, 서린으로 돌아가면서 막으면 된다. 만약 순백 차해인 뽑기가 아직이라면 전투 체험을 할 수 있는 점도 좋다.
오크를 제때 안 잡으면 화면 위 케이크 아이콘이 줄어드는데, 전부 지키면 스코어를 500점까지 얻어서 메인 화면 보상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그림자 군단은 미니 성진우를 움직여서 맵에 흩어진 그림자를 모아 스코어를 얻으면 되는 게임이다. 화살표 움직일 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스페이스나 마우스 클릭을 해야 원하는 대로 이동할 수 있다.
1년의 모험은 주사위를 굴려서 성진우 말을 365 숫자까지 이동하면 되는데 중간에 멈춘 칸에 있는 보상을 얻고, 누적 이동 수에 따라 화면 오른쪽의 보상도 얻는 방식이다. 주사위는 오직 게이트 플레이로만 얻을 수 있어서 게임에 접속하면 먼저 진행해도 좋다.
헌터 챌린지
조금 전 그림자 군단 게임을 진행하면 보상으로 헌터 챌린지 입장권을 얻을 수 있다. 입장권을 모아서 던전을 클리어하면 PT 포인트를 얻고, 이걸 모은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게임은 그냥 진행해도 좋지만, 화면 아래 포인트 보너스에 해당하는 헌터를 편성하면 추가 PT를 얻는 점을 활용하자.
아직 얻지 못한 SSR 서린을 제외한 나머지 헌터는 모두 보너스에 해당하는 헌터로 구성했다. 이렇게 하면 포인트를 더 빠르게 모을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스토리에서 제주도 레이드를 떠나기 전에 한일 S급 헌터들이 대련했던 헌터 협회 경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헌터를 제압하면 된다.
던전은 단계마다 트로피가 있는데 최초 달성 시 각 50 포인트씩 더 제공해 준다. 트로피를 얻었다면 이제 팀 전투력에 맞는 단계에서 전투를 반복하면 된다.
이벤트는 풍성하지만..
현질러가 아닌 유저 입장에서 이번 1주년 이벤트 보상은 과분할 정도로 많다고 느낀다. 신규 콘텐츠도 추가되면서 즐길거리도 많아졌고 당분간 보상으로 인해 게임 플레이도 좀 더 수월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그저 나혼렙 원작 스토리를 감상하려고 게임을 시작했던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사할 일이다.
하지만 게임에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더 큰 애정으로 플레이해야겠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 현실적인 시간도 있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메인 스토리를 전부 깨면 게임 플레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아쉬운 점은 크게 BM(비즈니스 모델) 구조와 게임 내 시스템이 있는데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 글에서 자세히 작성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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